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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 1㎡당 700만원…중소형은 1년새 21%↑

등록 2018.10.17 0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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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공표보고서

중소형(60~85㎡) 평균 분양가 상승세 가팔라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투기지역 지정 확대 등 조치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57% 올랐다 밝혔다. 지난주 상승률 0.34%보다 높아져 지난 2월 첫째주(0.57%)에 이어 6개월여 만에 재차 연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아파트 단지 모습. 2018.08.3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투기지역 지정 확대 등 조치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57% 올랐다 밝혔다. 지난주 상승률 0.34%보다 높아져 지난 2월 첫째주(0.57%)에 이어 6개월여 만에 재차 연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아파트 단지 모습. 2018.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지난 9월 치솟는 서울 집값 탓에 아파트 평균 분양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을 경신중이다. 특히 중소형 평형의 평균 분양가가 강세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공표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서 최근 1년간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는 9월말 기준 699만4000원을 기록해 전월 673만1000원보다 3.9% 상승했다.

 서울에서 최근 1년(2017년 10월~2018년 9월)간 분양한 1만2907세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다.
 
 분양가격지수는 114.1로 전월 대비 3.90%, 전년 같은달 대비 7.47% 올랐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의 평균 분양가는 718만3000원/㎡으로 전월(680만6000원/㎡)대비 5.55% 올랐다. 이 같은 중소형 평형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9월 593만8000원/㎡보다 20.96% 가파르게 상승했다.

 전용 102㎡도 1㎡당 평균 분양가가 653만8000원을 기록해 전월(647만7000원) 대비 0.94% 올랐다.

 반면 85~102㎡는 506만1000원/㎡으로 전월 665만2000원/㎡ 대비 23.91% 떨어졌고, 60㎡ 이하는 663만1000원/㎡으로 전월 711만7000원/㎡보다 6.82% 하락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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