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가밀리언 복권 1등 당첨금 9786억원으로 증가
2016년 1월13일 1조8033억원 이후 사상 2번째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노힐스에 있는 편의점에서 1등 당첨자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고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캘리포니아 복권국 대변인은 이날 이 편의점을 비롯해 플로리다주, 테네시주에서 1등 당첨 번호들이 있는 복권이 1장씩 팔렸으며 당첨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6.01.14
이날 추첨에서 당첨 번호는 3, 45, 49, 61, 69와 메가볼 번호 9였지만 이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당첨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8억6800만 달러의 당첨금은 미 복권 사상 2번째로 높은 것이다.
사상 최고액의 복권 당첨금은 지난 2016년 1월13일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테네시주에서 각 1명씩 3명이 당첨금 총 16억 달러(1조8033억원)의 1등에 공동 당첨된 것이었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지난 7월24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여러 명의 노동자들이 당첨금 5억4300만 달러의 티켓 한 장을 구입한 이후 지금까지 1등 당첨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메가밀리언 복권 구입 가격은 2달러(약 2250원)에 불과하지만 1등 당첨 확률은 3억250만분의 1밖에 안 된다.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메가밀리언 복권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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