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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야생조류서 AI 검출…"2~3일내 고병원성 확인"

등록 2018.10.17 1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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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AI 예찰활동 강화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눈이 내리고 있는 21일 새벽녘 AI와 관련돼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철새들이 전북 군산 나포 십자들 탐조회랑 아래 금강에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4.01.21.  k9900@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눈이 내리고 있는 21일 새벽녘 AI와 관련돼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철새들이 전북 군산 나포 십자들 탐조회랑 아래 금강에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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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전북 군산 금광리 만경강 하구에서 체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야생인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8일 분변시료 4점을 분석한 결과 AI 바이러스가 나와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H5형 AI 바이러스는 H1∼H16 등 16개 유전형 중 H5N1, H5N6, H5N8 등 고병원성이 나타날 수 있는 유전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함께 만경강 주변 철새 도래지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AI 바이러스 검출 정보를 관계기관에 오늘 신속히 통보해 방역조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AI 바이러스의 최종 유전자형 및 고병원성 확인에는 2~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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