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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사령관 "'JSA 비무장화' 3자 대화 생산적"

등록 2018.10.17 17: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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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판문점 남·북·유엔사 첫 회의 긍정 평가


【서울=뉴시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

【서울=뉴시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이 1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 군사당국과 유엔사령부 간 3자 회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열린 '3자 협의체' 첫 회의와 관련 "생산적인 3자 대화에 고무됐다"고 밝혔다.

  한미연합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브룩스 사령관은 "큰 틀에서 이번 회의는 유엔사와 북한군간의 현존하는 군사 정전위 체제가 남북군사합의서를 더욱 잘 이행하기 위해 최근의 북한군과 한국군 간의 군사대화와 연결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엔사 및 남북한은 가까운 시일에 계속 이번과 같은 3자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향후 회의에서는 초소철거, 경비병력 감축 및 정찰장비 조정과 같은 의제들의 이행문제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과 유엔사는 전날 3자 협의체를 처음 가동하고,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JSA 비무장화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3자가 동등한 위치에서 한 테이블에서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시스】 16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이행을 위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1차회의가 열리고 있다. 우리측에서는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조용근 육군대령 등 3명, 유엔사측에서는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버크 해밀턴 미국 육군대령 등 3명,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참가했다. 2018.10.16.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6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이행을 위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1차회의가 열리고 있다. 우리측에서는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조용근 육군대령 등 3명, 유엔사측에서는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버크 해밀턴 미국 육군대령 등 3명, 북측에서는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참가했다. 2018.10.16. (사진=국방부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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