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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대의원대회 성원 미달로 무산…사회적대화 참여 결정 못해

등록 2018.10.17 20: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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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의원 1137명 중 과반(569명) 미달한 535명 참석

민노총, 대의원대회 성원 미달로 무산…사회적대화 참여 결정 못해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주목을 받았던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가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17일 민주노총은 강원도 영월군 동강시스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안건을 처리하려 했지만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전체 대의원 1137명 중 과반(569명)에 미달한 535명이 참석한 것으로 민주노총 측은 파악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참석 대의원이 과반에 미달해 개회선언을 하지 못하고 대의원대회는 유회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민주노총은 임시대의원대회 무산에 따른 평가와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10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환 위원장은 "대의원대회 유회와 관련 집행부의 노력이 부족한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는 것과 총파업을 앞두고 대의원대회를 성사시키는 것이 지도부의 몫이었으나 치열한 토론과 힘 있는 결정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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