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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전 남자친구, 심야 경찰서 마주 앉아 '폭행 공방'

등록 2018.10.17 22: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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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늦은 밤까지 대질조사 진행

폭행, 폭언 등 두고 진술 엇갈려

구하라 "성관계 영상 협박도" 고소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남자친구 폭행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오른쪽). 왼쪽 사진은 전날 저녁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전 남자친구 헤어디자이너 A씨. 2018.09.1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남자친구 폭행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오른쪽). 왼쪽 사진은 전날 저녁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전 남자친구 헤어디자이너 A씨. 2018.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폭행 공방을 벌이고 있는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7)씨와 전 남자친구 최모씨가 17일 밤 경찰서에서 마주 앉았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구씨와 전 남자친구 최씨를 불러 늦은 밤까지 대질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 간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확인할 방침이다.

 구씨와 최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서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측은 말다툼이 불거져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구씨 측은 최씨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구씨 측은 지난달 27일 최씨가 성관계 동영상을 거론하며 본인을 협박했다며 강요, 협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상태이기도 하다.

 경찰은 최근 최씨의 주거지와 차량, 직장을 압수수색했다. 여기서 확보한 휴대전화와 휴대용 저장장치(USB) 등은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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