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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혁신벤처기업 위한 자금조달시스템 개편할 것"

등록 2018.10.18 08: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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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8.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이재은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정부와 협력해 혁신벤처기업을 위한 자금조달 시스템 개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벤처기업 3곳 중 1곳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도 투자자금이 부족해 엄두도 못 낸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수년째 이어진 초저금리로 인해 시중에 유동자금이 급증하고 있다"며 "과도한 유동성은 우리 경제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값 과열도 오갈 데 없는 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급격하게 몰렸기 때문이다"며 "대표적인 분야가 벤처 창업 분야 투자"라고 꼬집었다.

 그는 "벤처 스타트업 자금 조달 방법을 쉽도록 만들겠다"며 "은행들의 대출 관행도 다시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또 "단기 실적에 급급한 나머지 장기적으로 기업을 지원하는데 소홀한 문제점을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며 "일자리도 늘어나는 선순환 성장구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된 국가 경쟁력 평가 보고서와 관련해 "주목해야 할 점은 분배와 성장에 대한 정책 제언"이라고 짚었다. 그는 "세계경제포럼회는 공정가능하며 이를 통한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며 "이것은 우리가 추진해야 하는 소득주도 성장과 일맥상통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당은 소득주도 성장을 통해 사회체질을 바꾸고 혁신 성장을 통해 경제성장을 불어넣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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