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윤소하 "한유총, 앞으로는 사과 뒤로는 복수…표리부동"

등록 2018.10.18 10:52: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밥심300 운동' 지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8.10.18.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밥심300 운동' 지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18일 사립유치원 비리로 공개사과를 표명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를 향해 "표리부동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상무위원회에서 "한유총이 사과를 하면서 동시에 유치원 명단 공개금지 가처분 소송과 고소·고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앞으로는 사과하면서 뒤로는 복수하겠다는 행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유총의 전임 이사장, 현 비상대책위원장, 시도 지회장 등 집행부가 운영하는 유치원 7곳도 비리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남편 소유 땅을 생태학습장 명목으로 이용하며 7400만원을 지급하거나 정직 3개월의 중징계 대상에도 오른 사례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비리가 적발된 만큼 이번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는 적극적으로 밝혀져야 할 것"이라며 "아이를 맡기고 불안에 떠는 국민이 없도록 보육에서도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