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3년까지 8개 산업단지 조성
등록 2018.10.18 11:37:49
8개 단지 259만㎡에 사업비 1조1000억원을 투입
택지조성 분야에 2023년까지 5193억원을 투입해 145만㎡ 공급
박윤서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18일 재개발·재건축, 산업단지 조성, 택지조성, 현안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 2023년까지 공영개발사업 4곳(152만㎡), 민간사업 4곳(106만㎡)의 산업단지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공영개발사업은 상복·평성·덕산일반산업단지와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4곳이며, 민간사업은 동전·수곡·죽곡2·안골일반산업단지 등 4곳이다.
공영개발로 추진 중인 상복일반산업단지는 성산구 창곡동 일원 11만㎡에 31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2014년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2015년 12월 산업단지 승인을 받아 2016년 1월 착공해 현재 사업 공정률은 80%이며, 기존 진입도로 확장·선형 개량 공사 중이다.
평성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11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마산회원구 평성리 일원 부지 69만㎡에 2968억원을 들여 2023년 준공이 목표다.
2015년 12월 관계기관 협의 및 중앙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2017년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과 11월 주민 합동 설명회를 개최, 올 7월에 GB 해제 고시돼 현재 산업단지계획 관련 기관 협의와 환경영향평가 등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추진 중이다.
덕산일반산업단지는 의창구 동읍 덕산리 일원 부지 28만㎡에 1137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8월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해 국토교통부 사전협의 등을 거쳐 경남도에 개발 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했으며 올해 관련 기관과 협의 완료한 후 내년에 산업단지 승인을 받아 보상과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은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일원 부지 43만㎡에 168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2015년 9월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발전 협약을 체결해 올해 5월에 개발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하고, 9월에 창원시가 사업비의 40%를 부담하는 것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사업 시행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의창구 북면 화천리 일원에 진행 중인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 공사는 사업비 250억원을 국비로 지원 받아 지난 1월부터 공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민간사업으로 추진하는 동전일반산업단지는 현재 문화재 조사와 보상을 진행 중이다.
창원시는 2023년까지 8곳의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미래 신성장 산업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택지조성 분야에서는 2023년까지 사업비 5193억원을 투입해 택지 145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파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2476억원을 투입해 성산구 토월, 사파정, 대방, 남산동 일원의 91만4690㎡에 1~3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용지(6만2343㎡, 1045세대)를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지난 4월 착공해 벌개 제근과 지장물 철거 작업을 하고 있으며, 공동주택용지 매각대금으로 잔여 부지(2~3단계)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대방동(2단계) 일원 보상이 70% 정도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까지 2~3단계(대방, 토월, 남산동 일원) 보상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제동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의창구 대산면 제동리 494-1번지 일원에 29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0만3100㎡에 5810세대 부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3년도에 완공 예정이다.
신방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60억원 투입해 의창구 동읍 신방리 628번지 일원에 면적 3만5354㎡, 상업용지 13필지, 일반주택지 26필지, 공공주택용지 2필지, 주차장 1곳, 어린이공원 1곳을 조성해 159세대, 500여 명이 입주할 수 있는 부지 조성 공사다.
지난 6월에 준공했으며 지난달 확정 측량을 완료, 오는 11월에 확정 측량 결과에 따른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 계획 변경 인가를 마치고 12월에 환지 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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