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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송영길 겨냥 "北, 가족 독살하고 고사포총 쏘는데 가족 같은 나라냐"

등록 2018.10.18 1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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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최동준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018.07.11.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최동준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018.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주미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 북한을 '가족주의적 나라'라고 말한 것에 대해 "가족을 고사포총으로 쏴 시체도 없이 분해하고 세계가 보는 와중에 국제공항에서 가족을 독살하는데  가족 같은 나라냐"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느 민주당 중진의원이 '북한을 가족같은 나라'라고 칭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수십만 명을 정치범 수용소에 가둬 인간 이하의 노예생활을 하게 하는 나라가 가족같은 나라냐"며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지금 나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정상적인 나라가 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12일 미 워싱턴 주미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한 뒤로 재래식 군비를 절감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며 "북한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가족주의적인 나라"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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