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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재수 교수, 농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근정포장'

등록 2018.10.18 1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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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곤충미생물공학 연구실 김재수 교수팀이 '제21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포장·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최고의 영예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2018.10.18.(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곤충미생물공학 연구실 김재수 교수팀이 '제21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포장·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최고의 영예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2018.10.18.(사진=전북대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곤충미생물공학 연구실 김재수 교수팀이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근정포장'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1998년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을 시작으로 매년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꽃이 피는 작물에 발생하는 바이러스 매개 곤충인 총채벌레를 친환경적 방법으로 방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수상자로 뽑혔다.

 이 기술은 '총채싹'이라는 제품명으로 산업화해 국내 해충 방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된 후 그 해에 완판됐다.

 총채벌레는 원예, 화훼, 과수의 모든 작물에 연중 발생하는 바이러스 매개 곤충으로, 기존 화학농약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연구개발한 기술은 기존 작물 지상부에 존재하는 총채벌레를 방제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새롭게 미생물의 정착이 쉬운 작물 지하부 토양에 미생물을 처리함으로써 총채벌레 번데기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전략을 적용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총채벌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토양 처리용 미생물 제품은 ‘총채싹’이 독보적이며,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곤충미생물공학 연구실 김재수 교수팀이 '제21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포장·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최고의 영예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김 교수팀이 상용화 한 총채싹 제품. 2018.10.18.(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곤충미생물공학 연구실 김재수 교수팀이 '제21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포장·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최고의 영예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김 교수팀이 상용화 한 총채싹 제품. 2018.10.18.(사진=전북대 제공) [email protected]

김 교수 연구팀은 곤충병원성 보베리아 바시아나 및 이를 이용한 해충 방제용 제제 등 기술이전 2건, 관련 특허등록 2건, 특허출원 5건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3년간 17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올해는 국제 곤충병리학회 진균 분야 학술위원으로 선정돼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우수한 방제 효과를 통한 농작물의 상품성이 증대됨에 따라 농가소득 증대와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신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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