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종합]"왜 내차는 주차 못해" 광주법원서 소란 피운 40대 검거

등록 2018.10.18 15:04: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자신의 차량을 출입시켜 주지 않는다"며 법원에서 옷을 벗고 소란을 피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8일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소란을 피우고 이를 말리는 보안요원을 때린 혐의(폭행)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고법 입구에서 윗 옷을 벗고 소란을 피웠으며 이를 제지하는 보안요원 B(33)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기 위해 이날 법원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보안요원이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자 "다른 차량은 다 들어가게 하는데 내 차만 못들어가 하느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이후 재판을 받고 나온 뒤 보안요원이 보이자 다시 시비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수개월 전에도 재판에 항의하며 법원 출입문 일부를 파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