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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지원"

등록 2018.10.18 15: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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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창원서 열린 제39주년 기념식 축사 통해 밝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8일 경남 창원시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9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2018.10.18.(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8일 경남 창원시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9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2018.10.18.(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8일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창원시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9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수많은 민주항쟁 중에서 부마민주항쟁 기념일만이 아직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부마민주항쟁 정신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6월 민주항쟁 등 대한민국 민주화 대장정의 토대가 됐다"면서 "그간 저평가되어 온 부마항쟁의 역사적 의의를 재정립하는 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경남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경남에도 민주주의 기념관이 설립되어야 한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는 경남도가 남북교류협력사업에도 가장 앞장서서 한반도 평화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과 김경수 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창원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식 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퍼즐 맞추기), 부마항쟁 찬가 합창, 축하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8일 경남 창원시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9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김지수(왼쪽부터) 경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이 묵념을 하고 있다.2018.10.18.(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8일 경남 창원시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9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김지수(왼쪽부터) 경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이 묵념을 하고 있다.2018.10.18.(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한편, ‘부마민주항쟁’은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과 함께 대표적인 민주헌정질서 수호운동으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최근 경남과 부산이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아 앞으로 각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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