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봉고' 류복성, 노익장 과시···컴백 재즈콘서트

등록 2018.10.18 18:22: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봉고' 류복성, 노익장 과시···컴백 재즈콘서트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국내 1세대 재즈 뮤지션'인 타악기 연주자 류복성(77)이 28일 서울 창전동 프리버드 라이브홀에서 '류복성 재즈 콘서트'를 펼친다.

1958년 미8군쇼에 입단하면서 재즈 인생을 시작한 류복성은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 아기 콜론을 사사했다. 이봉조 악단과 길옥윤 재즈올스타즈에서 활동하다가 1967년 류복성 재즈메신저즈를 창단했다. 이후 드라마 '수사반장' 타이틀곡을 봉고로 연주하고 자신이 이끄는 '류복성 재즈올스타즈'로 다양한 무대에 서 왔다.

하지만 올해 초 사회문화 전반에 몰아친 '미투' 당시, 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재즈뮤지션의 폭로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류복성은 3월1일 이와 관련한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그달 3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그의 출연분이 편집됐다. 

류복성은 "여자 후배와 악수를 하고 포옹한 적이 있는데, 사람마다 달라 기분이 나빴던 후배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고소·고발됐던 것도 아니다. 사회부 기자의 (사실 확인이 안 된) 기사로 모든 활동에 제동이 걸렸고 지금까지 쉬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