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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99회 전국체전 종합성적 3위 쾌거

등록 2018.10.18 17: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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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김얼 기자=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12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 메인무대에서 실시된 가운데 전라북도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2018.10.12pmkeul@newsis.com

【익산=뉴시스】김얼 기자=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12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 메인무대에서 실시된 가운데 전라북도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전라북도가 종합성적 3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12일부터 7일간 익산 등 전북일원에서 진행된 체전의 성공적인 진행과 함께 종합 3위 목표를 달성,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전라북도체육회는 체전 폐막일인 18일 종합결과보고서를 통해 전북도가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위보다 8계단을 뛰어 오른 성적이다.

47개 전 종목에 참가한 전북도 선수단은 금메달 59개, 은메달 68개, 동메달 96개 등 모두 223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성적 4만9751점을 얻어 경기와 서울에 이어 3위를 달성했다.

2위인 서울과는 불과 609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다는 평가다.

주요 입상종목으로는 전주고, 국군체육부대 농구팀과 배구(남성고, 국군세육부대), 핸드볼(전북제일고), 자전거 여고부(전북체육고), 양궁 여자일반(전북도청)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역도 유동주(진안군청) 선수가 3관왕을 육상 심종섭(한국전력), 수영 조재승(전북체고) 선수 등이 2관왕을 차지했다.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제99회 전국체전 역도 남자 일반부 85㎏급 3관왕을 차지한 유동주(진안군청·26)가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18.10.14 (사진=전북체육회 제공)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제99회 전국체전 역도 남자 일반부 85㎏급 3관왕을 차지한 유동주(진안군청·26)가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18.10.14 (사진=전북체육회 제공)[email protected]

전북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목표달성을 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은 학교체육의 눈부신 성장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분야별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과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선수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현장 피드백과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전술분석 등이 주요했다고 자평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향후 전북체육의 기반조성을 위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주력하여 선수 연계 육성 체제 구축으로 엘리트 선수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특히 시·군별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특화종목 활성화를 통하여 체육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내년 100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우수선수 확보와 실업팀 창단 및 대학·실업팀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전력강화를 도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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