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병준 “원희룡 제주지사에 입당 권유 안해”

등록 2018.10.18 18:16: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8일 오후 제주도청 2층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희룡(오른쪽) 제주지사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2018.10.1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8일 오후 제주도청 2층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희룡(오른쪽) 제주지사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2018.10.1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18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원희룡 지사와 만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사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도 선뜻 들어오라고 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영입이나 입당 권유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가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는 이유 중 하나는 보수 정치 전체에 있어서 자유한국당이 중심을 확보하자는 뜻”이라며 “하나의 정당 안에 뭉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해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고 대안도 제시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지사와 만나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 묻자 김 위원장은 “우리 국정 전반에 걸쳐서 이야기를 나눴다. 경제와 산업 정책 등에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외교안보도 불안하다는 데 고민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알리고 자문과 관심을 부탁했다”면서 “원 지사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 지사와 20여분 가량 비공개 면담을 마친 김 위원장은 제주대 행정대학원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