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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노리는 김세영, LPGA 상하이 대회 1R 공동 2위

등록 2018.10.18 19: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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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AP/뉴시스】 김세영

【에비앙=AP/뉴시스】 김세영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출발이 좋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째를 노리는 김세영(25·미래에셋)이 중국에서 치러지는 뷰익 LPGA 상하이 첫 날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세영은 18일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2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다.

김세영은 지난 7월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그녀가 적어낸 31언더파 257타(72홀 기준)는 LPGA 투어 최저타 신기록이다. 이후 부침을 거듭하던 김세영은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로 페이스를 되찾았다.

김세영은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는 깔끔한 하루를 보냈다. 마지막 8개홀에서 4언더파를 치면서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2위인 쭈타누깐은 버디만 6개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장식했다. 랭킹 1위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버디 3개를 쳤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에 발목을 잡혔다.

호주동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와 뉴질랜드동포 리디아 고(21·PXG)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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