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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억만장자 스테이어, 민주당 위해 3200만달러 기부

등록 2018.10.19 03: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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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최초 흑인 주지사 도전 길럼에 200만달러 추가

【서울=뉴시스】 미국 민주당 플로리다 주지사 후보에 39세 흑인이 당선, 플로리다 지역에서 주요 정당 사상 첫 흑인 후보가 나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N,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 주지사 민주당 경선에서 앤드루 길럼 탤러해시 시장이 최종 후보로 당선됐다. (사진 출처 = 길럼 트위터)

【서울=뉴시스】 미국 민주당 플로리다 주지사 후보에 39세 흑인이 당선, 플로리다 지역에서 주요 정당 사상 첫 흑인 후보가 나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N,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 주지사 민주당 경선에서 앤드루 길럼 탤러해시 시장이 최종 후보로 당선됐다. (사진 출처 = 길럼 트위터)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 억만장자 환경운동가 톰 스테이어가 중간선거에서 플로리다 주지사에 도전하는 앤드류 길럼 탤러해시 시장을 위해 200만달러(약 23억원)를 기부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테이어는 이미 민주당 선거 승리를 위해 3000만달러(약 341억원)를 기부했다.

민주당 열성 지지자인 스테이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왔다.

그는 직접 정계에 진출할 생각을 포기한 뒤 민주당 후보들을 돕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지원을 받고 있는 길럼 시장이 승리하면 플로리다주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지사가 된다.

길럼 시장은 스테이어가 모금을 후원하는 또 다른 단체 '넥스트젠 아메리카'로부터 500만달러(약 56억8000만달러)를 지원받았다.

길럼 시장이 플로리다 주지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일 후보는 공화당 하원의원을 지낸 론 데산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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