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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잡지 엘르 "카다시안 부부 결별" 가짜뉴스 트윗으로 곤욕

등록 2018.10.19 0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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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된 링크 클릭시 중간선거 홍보 페이지로 연결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유명 여성잡지 '엘르(Elle)'가 공식 트위터에서 미국 힙합가수 카녜이 웨스트와 방송인 겸 배우 킴 카다시안 웨스트 부부가 결별한다는 가짜뉴스를 미끼로 중간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페이지로 이끌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사진=엘르 트위터 캡처> 2018.10.18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유명 여성잡지 '엘르(Elle)'가 공식 트위터에서 미국 힙합가수 카녜이 웨스트와 방송인 겸 배우 킴 카다시안 웨스트 부부가 결별한다는 가짜뉴스를 미끼로 중간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페이지로 이끌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사진=엘르 트위터 캡처> 2018.10.18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유명 여성잡지 '엘르(Elle)'이 공식 트위터에서 미국 힙합가수 카녜이 웨스트와 방송인 겸 배우 킴 카다시안 웨스트 부부에 관한 거짓뉴스를 내세워 선거 홍보 페이지로 연결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엘르 잡지 트위터에는 웨스트 부부의 사진과 함께 이들이 헤어진다는 거짓 내용의 제목이 올라왔다.

트위터에 게시된 링크로 들어가면 11월 중간선거 참여를 위해 유권자 등록을 하고 여성을 위해 투표할 것을 독려하는 페이지로 연결됐다.

최근 들어 미국 소셜 미디어에는 이와 비슷하게 유명인의 가십 등을 미끼로 내세워 선거 홍보 페이지로 유도하는 방식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가짜뉴스로 독자들을 오도한 엘르 잡지에 큰 실망감을 표시하는 트윗을 줄줄이 올렸다.

작가이자 사회활동가인 록산 게이는 엘르 잡지 트위터 내용에 대해 "말도 안되는 쓰레기 같은 것"이라고 혹평했다.

미국 미디어 매터스의 편집장인 파커 몰로이는 "그것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일 뿐"이라며 엘르 잡지의 잘못된 의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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