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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한미 공조해 남북관계 발전, 완전한 비핵화 추동해야"

등록 2018.10.19 16: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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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 제인 하먼 소장과 면담

【서울=뉴시스】조현 외교부 1차관이 19일 오전 미국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의 제인 하먼 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18.10.19.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현 외교부 1차관이 19일 오전 미국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의 제인 하먼 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18.10.19.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조현 외교부 1차관은 19일 미국 4대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의 제인 하먼 소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 한미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면담은 외교부 청사에서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 차관은 이 자리에서 평양정상회담, 뉴욕 한미정상회담에 이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및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합의 등 최근 한반도 정세의 진전 상황을 설명했다.

  조 차관은 그러면서 "앞으로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 상호 추동해 선순환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먼 소장은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 있어 한미 간 각계각층에서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윌슨센터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조 차관은 우드로윌슨센터가 한미 간 학술교류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고, 특히 한국사·공공정책 연구센터 등을 통해 미국 조야에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온 점을 평가했다. 하먼 소장은 한국사·공공정책 연구센터가 역사와 북핵 문제 뿐 아니라 한국의 정치와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먼 소장은 지난 17일 우드로윌슨센터와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전문가 좌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9번의 하원 의원 경력을 지닌 하먼 소장은 빌 클린턴 및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자문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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