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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조달청 벤처나라 입점·추천기업 공모

등록 2018.10.19 09: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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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1월 2일까지 올해 4분기(10~12월)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은 벤처·창업기업들의 정부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조달청 벤처나라’에 지역 창업기업 제품등록을 적극 돕고 있다.

 '벤처나라'는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로 공공기관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벤처·창업기업의 공공판로를 선제적으로 확보해주고 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참여신청은 부산에 사업장(본사)을 둔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으로 공공기관에 납품 가능한 소비재 완성품(서비스)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면 가능하다. 서류제출 및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57개사 178개 제품을 조달청 벤처나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추천지원 했다.

 추천을 받은 기업들은 입점 후 벤처나라 오픈마켓을 통해 532건의 거래실적과 총 2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 중 구명조끼 제작 판매기업인 ‘주식회사 시울프마린’은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빗물 받침대와 우산 등 아이디어제품 제작업체인 ‘큰별팩토리’는 벤처나라 입점이 공공부문 기관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공판로를 개척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 최헌 본부장은 “조달청 벤처나라 입점을 통해 조달상품 지정서 및 인증이 부여되고, 전국 공공기관으로부터 우선 구매 권고대상이 되기 때문에 공공부문과 거래를 위한 기본의 발판이 될수 있다”며 “하반기 중 벤처나라 입점 기업들을 포함해 창업기업 우수제품의 제품 카탈로그를 제작하고, 공공기관과 창업기업 간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창업기업들의 추가 공공부문 판로개척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선정되는 제품은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지정서 및 인증마크(기본 3년, 최대 5년)가 부여되고, 전국 공공기관으로부터 우선 구매 권고대상이 된다. 아울러 국무조정실의 '중·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한 공공조달 규제혁신방안'에 의해 수의계약이 가능, 이를 통해 다수공급자계약 등 공공조달 시장진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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