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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국 사방시설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등록 2018.10.19 1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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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안방재림 조성 후 양양군 양양읍 낙산해변 모습)

(사진은 해안방재림 조성 후 양양군 양양읍 낙산해변 모습)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도가 전국 사방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림청과 사방협회 공동 주관의 '제1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해 1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는 전국에서 출품한 35건 중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이 창의성·파급성·활용성 등 3차에 걸친 전문가 불라인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40%) 및 최종심사(60%)에서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해안방재림 조성 전 양양군 양양읍 낙산해변 모습)

(사진은 해안방재림 조성 전 양양군 양양읍 낙산해변 모습)


 강원도가 양양군 낙산해변 해안방재림을 조성하면서 2만5000t의 객토를 무상지원해 예산을 절감한 것을 비롯해 낙산해변 이용객의 휴식처 제공을 통한 관광 활성화와 산림교육원 재해예방 효과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차별화한 점이 이번 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발표력과 호응도 등에서 심사위원의 큰 호평을 받았다.

 해안방재림사업은 양양군 양양읍 낙산해변 지역으로 해일·해풍·비사 등에 의한 피해방지 및 관광지 경관조성 등을 위해 8억원을 투자해 2014년 10월부터 2015년 7월까지 2년에 걸쳐 강원도가 시행한 사업이다.

 김용국 녹색국장은 “이번 수상으로 1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내년도 산림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동해안 해변 이용객의 휴식처 제공은 물론 지진해일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약지역에 해안방재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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