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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김정은 위원장, 교황 방북 위해 노력해달라"

등록 2018.10.19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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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민주평화당 로고 (사진 = 평화당 제공) 2018.08.27.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민주평화당 로고 (사진 = 평화당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북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교황의 방북 성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19일 오전 논평을 통해 "교황의 북한 방문은 북한이 세계무대에서 정상국가로 등장하고 있다는 강력한 시그널로 읽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적극적인 방북 의사를 밝힌 것을 환영한다"며 "이제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구상 마지막 남은 한반도 냉전구조를 해체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교황 방북을 위해 초청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이끄는 북한은 개혁개방과 경제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수차 표명했다. 남은 것은 국제사회의 보증"이라며 "교황의 방북은 북한을 도와 마지막 남은 냉전 상황을 해체하고 세계평화에 기여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상징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15정상회담에서 교황의 방북 문제가 거론됐는데 이번에 문 대통령의 중재로 성사되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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