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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인천공항 불법 주차대행 올해만 1만여건 적발"

등록 2018.10.19 10: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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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우종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 2018.10.16. wjr@newsis.com

【안동=뉴시스】우종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 2018.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인천공항 불법사설 주차대행이 올해 8월 기준 1만 건이 적발되는 등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철민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5만9508건의 불법사설주차대행이 적발됐다.
 
  연도별로 볼 때 ▲2014년 7409건 ▲2015년 1만3379건 ▲2016년 1만5067건 ▲2017년 1만3457건 등이다. 올해 8월 기준 제1터미널은 7830건, 제2터미널 2366건으로 총 1만196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60여개의 주차대행업체가 영업하고 있는데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는 단 2곳뿐이다.

  '공항시설법'에 의하면 국토부나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의 승인 없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영업행위·시설 무단 점유 행위 등을 할 수 없게 돼 있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공사의 단속권한이 여전히 제지 및 퇴거명령에 불과해 실질적인 단속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불법사설주차대행으로 공항 이용객들의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여행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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