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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로 옮긴 르브론, 첫 경기 26점…팀은 패배

등록 2018.10.19 14: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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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 이적 데뷔전에서 26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018~2019 NBA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119-128로 패했다.

제임스가 레이커스의 노란 유니폼을 입고 처음 출전하는 경기로 큰 관심을 모았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까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다가 7월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제임스는 2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턴오버를 6개나 범하는 등 부담감이 엿보였다.

반면 포틀랜드의 에이스 데이미언 릴러드는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전광석화 같은 돌파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혼자 28점을 쓸어 담았다.

제임스와 레이커스는 20일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마이애미 히트는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켈리 올리닉의 결승골에 힘입어 113-11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올리닉은 111-112로 뒤진 4쿼터 종료 0.2초를 남기고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시카고 불스를 127-108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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