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아하, 우리 고장 청주가 이렇구나" 초등생 현장체험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19일 우리 고장 청주 바로 알기 현장체험학습을 하러 충북 청주시청을 방문한 산남초등학생들이 청주시 캐릭터 생이와 명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10.19.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청주가 이런 곳이었네요."

19일 충북 청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시청을 방문해 현장체험학습을 했다.

청주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남초등학교 3학년생 25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청주, 바로 알기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시정 홍보 영상물을 시청했다.

시 관계자로부터는 청주의 역사·문화, 행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자유롭게 묻고 답을 들었다.

시장실을 방문해서는 잠깐 시장이 되기도 하고, 한범덕 시장과 기념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 학생들은 일부 복원된 청주읍성과 국보 41호 용두사지 철당간 등 문화재를 둘러봤다.

윤현숙 인솔교사는 "우리 고장 청주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19일 우리 고장 청주 바로 알기 현장체험학습을 하러 충북 청주시청을 방문한 산남초등학생들이 한범덕 청주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10.19. [email protected]

서동화 청주시 공보관은 "우리가 사는 청주를 알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을 보니 참으로 든든했다"며 "어린이들이 청주에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도록 다양한 홍보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에는 공보관실 직원들이 청주시 캐릭터인 '생이'와 '명이' 의상을 입고 초등생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청주시의 우리 고장 바로 알기 현장체험학습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 1회 진행된다.

시청 견학 외에도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정수장,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행정 주요 현장과 문화명소를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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