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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엔고·뉴욕 증시 급락에 0.56% 속락 폐장

등록 2018.10.19 15: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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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엔고·뉴욕 증시 급락에 0.56% 속락 폐장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9일 중국 경기감속 우려에 전날 뉴욕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투자 심리가 나빠지면서 속락해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26.08 포인트, 0.56% 내린 2만2532.08로 거래를 끝냈다.

TOPIX도 속락해 전일보다 11.79 포인트, 0.69% 밀린 1692.85로 장을 닫았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 역시 내려 전일에 비해 103.84 포인트, 0.69% 떨어진 1만5001.71로 끝났다.

뉴욕 증시 대폭 하락에 운용 리스크를 피하려는 매도가 선행했다. 건설기계와 정밀기기, 기계 등 중국 관련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다만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6.5% 증가하면서 2분기 연속 감속했지만 악재 소진 분위기로 반발 매수가 들어와 낙폭을 서서히 좁혔다.

중국 증시가 반등한 것도 매수를 유인했다.

도쿄 증시 1부 종목 가운데 1409개는 하락했고 616개가 상승했으며 84개는 보합이었다.

소프트뱅크가 하락했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관계 악화로 사우디 정부가 운영하는 펀드의 선행 불안감이 악재로 작용했다.

닌텐도와 소니, 도요타, 고마쓰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에이자이와 아스테라스 등 의약품주, 유니파마와 세븐 & 아이, 이온 등 유통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3989억엔(약 24조1416억원), 거래량이 12억8165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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