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히말라야 원정대 도전정신, 감동 선사…영면 기원"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9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거행된 ’2018 코리안웨이–구르자히말 원정대‘ 故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감독, 유영직 대원, 이재훈 대원, 정준모 대원의 합동영결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2018.10.19. [email protected]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창호 대장은 산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황금피켈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해 우리나라의 산악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임일진 감독은 영화 '히말라야'를 통해 산악인들의 불굴의 개척 정신을 구현해냈고 히말라야의 생생한 영상을 국민들에게 전달해 큰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장을 비롯한 히말라야 원정대는 대북관계가 좋아져서 북의 친구들과 백두산과 한라산, 그리고 히말라야에 함께 오르는 꿈도 가졌다고 한다. 그 꿈을 못 이룬 것이 못내 안타깝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히말라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운명한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다섯 산악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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