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대전 관저체육관 공사현장 화재…11명 병원 이송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19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관저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 소방헬기가 잔불을 끄고 있다. 이 불로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11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19일 오후 3시 23분께 대전시 관저동 관저체육공원 내 체육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중이던 근로자 11명이 화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던 A(43)씨 등 3명이 화상을 입고 8명이 연기흡입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사현장 지하1층 수영장 여자 라커룸 부근에서 최초 발화해 2층까지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 조사와 함께 화재를 진압중이다.

 최초 발화된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은 설비 및 내장재와 외장재 마감공사가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39명이 공사장에서 작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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