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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여성이 행복·안전한 사회 만들겠다"

등록 2018.10.19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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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청남도여성복지시설협의회 주관으로 19일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 ‘제13회 여성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와 참석자들이 사회자의 요청에 따라 율동을 하고 있다. 2018.10.19 (사진=충남도 제공) yreporter@newsis.com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청남도여성복지시설협의회 주관으로 19일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  ‘제13회 여성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와 참석자들이 사회자의 요청에 따라 율동을 하고 있다. 2018.10.19 (사진=충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19일 천안 신부문화공원서 열린  ‘제13회 여성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에 참석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도내 여성복지시설협의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양 지사는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가정폭력은 5636건, 성폭력은 1382건에 달한다”라며 “차별과 폭력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정폭력은 전년대비 7.8%, 성폭력은 1.5%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이어 “이번 카운슬링 페스티벌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아동과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여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민선7기 충남도는 ‘여성이 행복한 충남’을 목표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공동체’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과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가정폭력 피해자 치유·회복 지원 및 재발 방지 프로그램 운영,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 운영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충남해바라기센터 운영 지원, 쉼터·그룹홈·상담소 등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중심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권익시설 종사자 고용 안정을 위한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여성폭력 예방과 권익 증진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과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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