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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 프렌즈' 기대하시라, 오늘밤에는 수영복·핼러윈데이

등록 2018.10.20 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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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D(왼쪽)와 용석인 PD

김주형 PD(왼쪽)와 용석인 P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잠옷바람으로 '호캉스'를 즐기는 여자 연예인들 뒤에는 김주형 PD와 용석인 PD가 있다.이들 두 연출자는 라이프타임 웹 예능프로그램 '파자마 프렌즈'의 성공비결로 "무장 해제시키는 출연진의 편안함"을 꼽았다.

'파자마 프렌즈'는 패션모델 장윤주(38), 탤런트 송지효(37), 그룹 '레드벨벳' 조이(22), '우주소녀' 성소(20) 등 4명이 특급호텔에서 1박2일을 함께 보내며 고민을 공유하고, 서로 이해하는 가운데 더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시청자들을 위해 네이버 V앱을 통해 동시 방송, 10만명의 동시 시청자를 모았다. 누적 하트 4800만개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대만 등 10여개국의 네이버 V앱 일간 차트를 싹쓸이했고 방송 클립영상 통합 조회 500만회를 돌파하는 등 국제적인 인기를 누린다.

김 PD는 "시청자 자신이 해 본, 그리고 해 볼 호캉스를 제시하는 정보성도 있고, 매력적인 멤버들이 친해지는 과정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보여주는 편안함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파자마 프렌즈' 기대하시라, 오늘밤에는 수영복·핼러윈데이

용 PD는 "'레드벨벳'의 웬디가 초대손님으로 와서 조이가 호텔에서 노는 것을 부러워하는 모습이 신기했다"며 "호캉스는 그 나이대 여성들이 하고 싶은 여행의 공통분모"라고 귀띔했다. 
 
 "송지효의 지인으로 출연한 분도 '방송하는 것 같지 않다. 매우 편해서 촬영하는 것 같지 않았다'더라. 출연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두 PD는 이 프로그램이 자리잡는 데 기여한 '멘토 장' 장윤주를 칭찬했다. 

용 PD는 "조이가 낯을 많이 가려서 걱정했었다. 그런데 오히려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었던 거였다"며 "장윤주가 조이의 이야기를 잘 받아주니까 조이가 매우 솔직해졌다. 장윤주가 조이를 무장시켜 준 것"이라고 귀띔했다.  

 "웬디도 이 프로그램 쵤영 현장에 오면 무장해제되는 것 같다고 말해 장윤주의 '멘토 장'이란 이미지가 이 프로그램에서 잘 활용되고 있다고 느꼈다"고 한다.
'파자마 프렌즈' 기대하시라, 오늘밤에는 수영복·핼러윈데이

김 PD는 "장윤주가 멤버들과 진지하게 이야기하다가 남자친구에 관해 질문해도 언니가 동생들에게 해 주는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진다"며 "다른 멤버도 맘을 털어놓으면서 옷도 과감하게 입고 과감한 분장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 번째 호텔에서 출연진이 지내는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핼러윈 개념으로 준비해서 볼거리가 다양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멤버들이 다양한 패션을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간 호텔에 좋은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복 등 의상도 화끈해진다. 멤버들 관계도 편해지면서 복장도 편해진다. 다양한 핼러윈 복장이 나온다"며 더 큰 관심을 청하기도 했다.

'파자마 프렌즈'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30분 라이프타임, 네이버 V 라이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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