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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北, 불가역적 비핵화시 인도적 지원·제재완화 필요"

등록 2018.10.19 2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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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 추진토록 안보리 중심 견인책 지혜 모아야"

【브뤼셀(벨기에)=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브뤼셀 유로파 빌딩 영국대표단 사무실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한-영국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18.10.19.  photo1006@newsis.com

【브뤼셀(벨기에)=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브뤼셀 유로파 빌딩 영국대표단 사무실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한-영국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18.10.19. [email protected]


【브뤼셀(벨기에)=뉴시스】 김태규 기자 =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참석 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북한이 계속 비핵화 조치를 추진하도록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를 중심으로 견인책에 대한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뤼셀 아셈 정상회의장인 유로파빌딩에서 열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의 한·영 정상회담에서 이렇게 밝힌 뒤 "그런 프로세스에 대한 논의가 UN 안보리에서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윤영찬 소통수석이 브뤼셀 현지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했고,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동창리 미사일 실험장 및 발사대 폐기 약속에 이어 미국의 상응 조치 시 플루토늄 재처리 및 우라늄 농축 핵물질을 만들 수 있는 영변 핵시설 폐기 용의까지 밝혔다"며 "북한이 계속 비핵화 조치를 추진하도록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를 중심으로 견인책에 대한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유엔 안보리 상임위 차원의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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