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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기존주택 거래 전월 대비 3.4%↓…금리인상 여파

등록 2018.10.19 23: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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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연속 감소세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의 9월 기존주택 거래량이 515만채로, 전달에 비해 3.4% 줄어들었다. 6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최근 2년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이다. 주택거래량 감소는 금리가 인상된 여파다. 2018.10.19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의 9월 기존주택 거래량이 515만채로, 전달에 비해 3.4% 줄어들었다. 6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최근 2년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이다. 주택거래량 감소는 금리가 인상된 여파다. 2018.10.19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거래량이 515만채로, 전달에 비해 3.4% 줄어들었다. 최근 2년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이다.

19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부동산협회(NAR)는 9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인 경기호조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금리 인상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주택 공급은 토지 및 노동력 부족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약을 받아왔으며, 모기지 금리 인상으로 주택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는 미국 주택 판매의 약 90%를 차지한다.

미국의 9월 주택 중간가격(median price)은 1년 전보다 4.2% 오른 25만8100달러(약 2억9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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