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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파리서 유럽투어 피날레 찍는다

등록 2018.10.20 10: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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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파리서 유럽투어 피날레 찍는다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유럽투어 성료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9일(현지시간) '유럽의 문화 수도'인 프랑스 파리 내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프랑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은 일찌감치 공연장 앞에 텐트 등을 설치하는 등 진을 치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맞았다. 방탄소년단은 20일(현지시간)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팬들을 만나고 유럽투어를 끝낸다.
 
방탄소년단, 파리서 유럽투어 피날레 찍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과 10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을 거쳐 파리에 입성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공연으로 새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은 북아메리카 투어 15회 공연 22만명 좌석을 매진시킨 데 이어 유럽 투어 역시 7회 공연 10만명 좌석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두 팔아치웠다.

이달 초 방탄소년단이 북아메리카를 데운 열기는 유럽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빅히트는 "공연 시작 전날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리거나 한국어로 응원을 하는 등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입장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팬들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자랑했다.

빅히트 관계자는 "유럽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공연 내내 모두가 하나 돼 한국어로 떼창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면서 "콘서트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듯 공연이 끝난 후에도 공연장 밖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계속해서 소리 높여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파리서 유럽투어 피날레 찍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유럽 투어가 내일이면 이곳 프랑스에서 끝을 맺는다. 정말 아쉽다. 내년을 기약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매번 느끼지만 여러분과 함께라서 늘 행복하다. 좋은 곳에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계속해서 걸어나갈 수 있게 응원해 준 전 세계 아미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13, 14일 일본 도쿄돔을 비롯해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러브 유어셀프' 일본 돔 투어를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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