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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7박9일 유럽순방 끝···귀국길 올라

등록 2018.10.21 0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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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뉴시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10.17.

【파리(프랑스)=뉴시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10.17.

【코펜하겐(덴마크)·서울=뉴시스】김태규·홍지은 기자 = 덴마크 공식 방문 일정을 끝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7박 9일 간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9시9분 덴마크 코펜하겐 카스트롭 국제공항에에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약 10시간의 여정 끝에 경기 성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7박9일간 프랑스·이탈리아·교황청·벨기에·덴마크 등 5개국을 순방했다.

 2개의 다자회의(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9개 정상(프랑스·이탈리아·교황청·벨기에·영국·독일·태국·유럽연합·덴마크)들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번 유럽순방은 한반도 정세 변화를 설명하고 대북제재 완화의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문 대통령은 대북 제재완화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유럽국가의 인식의 토양을 바꾸는 사전 정지작업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평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교황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대북 제재 완화와 관련해선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의 원칙을 확인하면서 국제사회와 이견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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