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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총리, 이북도민 체육대회 참석 "상설면회소 빨리 열도록 北과 협의"

등록 2018.10.21 1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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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이산가족을 위한 상설면회소를 빨리 복구해 열도록 북측과 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에서 "남북 정상의 합의에 따라 다음 달 금강산에서 남북적십자회담이 다시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화상 상봉이나 영상편지 같은 여러 방법으로 가족과 연락할 수 있도록 북측과 충분히 논의하겠다"며 "여러분이 하루라도 빨리 고향땅을 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지금의 변화를 우리는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 기회를 살려 나가야 한다"며 "조국분단의 질곡을 딛고 일어서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루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아울러 "이북 5도 무형문화재의 보전 육성과 문화 예술 교류를 지원하겠다"며 "실향민박물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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