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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韓·EU 공동성명 CVID 이견에 무산?···명백한 오보"

등록 2018.10.21 15: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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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러시아 입장 반하는 내용 삽입하자는 주장에 무산"

"이미 여러 정상과 CVID 성명에 포함···뺄 이유 하등 없어"

【브뤼셀(벨기에)=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브뤼셀 유로파 빌딩에서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의장과 한-EU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8.10.19.  photo1006@newsis.com

【브뤼셀(벨기에)=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브뤼셀 유로파 빌딩에서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의장과 한-EU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8.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21일 한·유럽연합(EU) 공동성명 채택이 대북제재 완화를 둘러싼 온도 차로 보류됐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데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EU 공동성명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란 표현 때문에 무산됐다는 요미우리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며 "다른 정상과의 공동성명에 포함된 그걸(CVID) 뺄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CVID란 표현으로 공동성명이 무산된 것이 아니라 이란핵합의(JCPOA) 이란핵협정과 우크라이나 사태 부분에서 우리에게 미국, 러시아 입장에 반하는 내용을 삽입하자는 주장이 강력해서 무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미 여러 정상과 CVID를 성명에 포함시켰으니 뺄 이유가 하등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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