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 해상 표류 레저보트 부안해경 구조

【부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21일 오전 10시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2018.10.21.(사진=부안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부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기관고장으로 해상에서 표류 중인 레저보트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1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3분께 부안군 변산면 모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장 유모(42)씨는 일행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께 변산면 모항에서 출항해 인근 해상에 정박한 뒤 낚시를 하던 중 원인 미상의 이유로 엔진이 작동되지 않아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으로 구조대를 보내 탑승자들을 구조하고 표류 중인 보트를 인근의 항구로 예인 조치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낚시 성수기인 가을철을 맞아 개인 보트 등을 이용하는 해양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출항 전 장비 작동상태를 자세히 점검해 이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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