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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진안홍삼축제 성황리 폐막…나흘간 20만여명 방문

등록 2018.10.21 1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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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김얼 기자= 2018 진안홍삼축제 개막식이 18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특설무대에서 실시된 가운데 이항로 진안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0.18pmkeul@newsis.com

【진안=뉴시스】김얼 기자= 2018 진안홍삼축제 개막식이 18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특설무대에서 실시된 가운데 이항로 진안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2018 진안홍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대성황을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건강 축제임을 재확인했다.

 21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전북 진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 올해 홍삼축제에 군민과 관광객 등 20여만 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즐겨라 진안! 마셔라 홍삼! 달려라 청춘!'이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9개 분야 65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일본아야정 사절단, 한승헌 전 감사원장, 도내 14개 시·군자치 단체장 등과 참여한 관광객 모두가 진안군 품질 인증 홍삼액을 마시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모두가 진안의 홍삼에 매료됐다. 
【진안=뉴시스】김얼 기자= 2018 진안홍삼축제 개막식이 18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특설무대에서 실시된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하 무대를 촬영하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2018.10.18pmkeul@newsis.com

【진안=뉴시스】김얼 기자= 2018 진안홍삼축제 개막식이 18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특설무대에서 실시된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하 무대를 촬영하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email protected]

특히 올해는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홍삼의 주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인 대한민국 고려홍삼왕 선발대회, 홍삼 사포닌 버블탕, 내 맘대로 홍삼 선물 박스, 홍삼 음식 주제관 등 진안홍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다.

 지난 19~20일에는 전국체전 역도 3관왕을 수상한 진안군청 소속 유동주 선수를 비롯한 역도선수들이 관광객들과 힘겨루기와 깜짝 눈싸움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또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번개맨과 또봇 퍼레이드 공연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청소년 문화페스티벌도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18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2018 진안홍삼축제'에서 홍삼 가래떡 뽑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8.10.18.(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18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2018 진안홍삼축제'에서 홍삼 가래떡 뽑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8.10.18.(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특히 전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대한민국 트로트 페스티벌'에는 김연자, 장민호, 한혜진, 박상철, 박서진, 김용임, 설하윤, 서지오, 송대관, 주현미 등 총 10명의 트로트 별들이 출연해 축제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축제 마지막날인 이날 온 가족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서정적인 공연이 이어져 이번 홍삼축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건강한 축제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군은 이번 축제에 체류 시간을 늘리고 방문객 편의를 도모하고자 휴게 텐트와 홍삼 라이브러리 등을 운영했다.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20일 오후 전북 진안군에서 '대한민국 트로트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가수 박상철이 출연해 축제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2018.10.21.(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20일 오후 전북 진안군에서 '대한민국 트로트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가수 박상철이 출연해 축제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2018.10.21.(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또 미러볼, 지역주민이 직접 제작한 2000여 개의 홍삼 꽃등, 다양한 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제 진안홍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우뚝 섰다"면서 "명품 진안홍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의 소득을 높이는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해가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축제를 함께 준비한 군민과 참여한 관광객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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