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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트럼프의 INF 탈퇴 계획 맹비난

등록 2018.10.21 18: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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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미 네바다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네바다주 엘코에서 열린 선거유세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과거 냉전 시대 때 옛 소련과 체결한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매우 위험한 움직임으로 핵무기 확산 방지 노력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8.10.21

【엘코(미 네바다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네바다주 엘코에서 열린 선거유세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과거 냉전 시대 때 옛 소련과 체결한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탈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매우 위험한 움직임으로 핵무기 확산 방지 노력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8.10.21

【모스크바=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이 옛 소련과 체결한 중거리 핵전력(INF)조약으로부터 탈퇴하겠다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의도는 위험한 움직임이라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말했다.

 또 러시아 상원 외교위원회의 콘스탄틴 코사체프 위원장은 미국의 INF 조약 탈퇴는 핵확산 방지 노력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이날 국영 타스 통신에 "이는 매우 위험한 움직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은 안정된 안보를 원하는 국제사회의 모든 국가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사체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의 INF 조약 탈퇴는 인류에 핵무기 세계의 완전한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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