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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보름 앞두고 민주당 우위 유지

등록 2018.10.22 0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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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넌=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레바넌에서 중간선거 지원 연설을 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2018.10.17

【레바넌=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레바넌에서 중간선거 지원 연설을 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2018.10.17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중간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11월 6일 치러지는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유권자의 48%는 민주당을, 41%는 공화당을 택했다.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 중에서는 50%가 민주당을, 41%는 공화당을 선택했다. 이는 지난달 여론조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브렛 캐버노 대법관 인준 논란 등 정치 이슈가 부상하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공화당 유권자의 68%와 민주당 유권자의 72%가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흑인 유권자의 3분의 2는 이번 선거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라틴 아메리카계 유권자의 71%가 이번 선거에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 비율은 47%, 부정적인 응답 비율은 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긍정 44%, 부정 52%)보다 개선된 수치다.

 이번 여론조사는 등록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2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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