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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이 모텔에 함께 투숙한 여성과 신체접촉 장면 몰래 촬영

등록 2018.10.22 1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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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20대 경찰관이 주점에서 만난 여성과 모텔에 투숙한 이후 여성과의 신체접촉 장면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다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2일 부산 모 파출소 소속 A(26)경장을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부산진구의 한 주점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먹다 즉석만남을 통해 여성 B씨를 만났다.

이어 A경장은 B씨와 합의한 후 20일 오전 5시 30분께 부산 남구의 한 모텔에 투숙, 신체접촉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다 B씨에게 발각됐다.

B씨는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경장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소속 경찰서는 A경장을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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