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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사태 이사들도 전원 사퇴해야"…강평연, 道에 쇄신안 촉구

등록 2018.10.22 18: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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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비위' 혐의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넘겨진 조태룡 강원FC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2018.10.1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비위' 혐의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넘겨진 조태룡 강원FC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2018.10.15.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2일 비위 의혹을 받아온 조태룡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강원FC) 대표이사의 사임과 관련해 "강원FC 사태의 근본 책임이 이사회에 있다"며 "이사들의 전원 사퇴와 고강도 쇄신안 제시에 나서 달라"고 강원도에 촉구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이날 성명에서 "1대 대표는 사퇴후 수천만원의 업무추진비 유용 문제로 2대 대표는 취임 한달도 되지 않아 최 지사와 갈등을 겪다 1년만에 그만 두었고 3대 대표는 2부리그 강등으로 물러났고 4대 조태룡 대표는 11개에 달하는 강원도 특별감사 비위 행위와 프로연맹 징계로 불명예 낙마했다"며 "10년간 대표 교체만 4번째로 제대로 임기를 채운 대표가 단 한명도 없는 참으로 낯부끄러운 강원도"라고 일갈했다.

 강평연은 "강원도 조례에는 대표이사와 이사들을 관리 감독할 권한을 제시하고 있는데도 강원도 주무부서와 최문순 도지사는 이 모든 사태를 방치해 조 대표를 비호했다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며 "사외이사 전면 도입, 내부고발 제도 강화, 예결산의 세부 투명한 공시 정기적 진행, 도의회 여야 합의로 업무 및 회계 감사 인원 선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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