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자발적 녹화 우수사례는 어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개최
꽃피는 서울 새내기상(노원구 경춘선숲길 앞 화단)
꽃피는 서울 새내기상(금천구 금나래초등학교)
공모대상은 생활주변을 꽃과 나무로 푸르게 가꾸거나 이웃과 함께 동네 골목길을 푸르게 가꾼 사례다.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등 동네, 학교, 건물·상가 또는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 제한 없이 신청을 받았다.
9월5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 결과 녹화사례 138건이 접수됐다.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42건을 선정했다. 그 중 우수사례 26건이 수상한다. 시상금은 3000만원이다.
꽃피는 이야기상(서대문 자활센터)
아름다운 경관상은 ▲2014년 조성된 골목길 녹화지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송파구 '마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10m 높이의 초록커튼을 설치해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한 금천구 '숲지기강지기' 등이다.
꽃피는 이야기상은 ▲서대문구 쓰레기 투기지역을 벽화와 화분으로 환경개선하고 원예교육 등 주민참여가 활발한 '서대문자활센터'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재단법인 멍석' 등이다.
꽃피는 이야기상(중구 퇴계로 등)
수상내역과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parks.seoul.go.kr 또는 www.greentrust.or.kr)과 자료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웃과 함께 동네를 가꾸는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서울 곳곳이 꽃과 나무가 가득한 생기 있고 활기찬 녹색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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