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위 기획단장에 문성유 기재부 국장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에 문성규(54)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이 임명됐다고 기재부가 23일 밝혔다.

문 단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재부 예산총괄과장·예산정책과장·지식경제예산과장·국방예산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조정국장,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재정기획국장 등을 지냈다.

2003년 참여정부 시절 출범한 균형발전위는 이명박 정부 출범 후인 2009년 지역발전위원회로 명칭이 바뀌었으나 9년 만인 올 3월 원래의 명칭을 되찾았다. 기능도 지역발전정책 자문·심의에서 예산 편성, 정책 의결 등까지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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