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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단거리 할인상품 ‘셋이서 3·2만원’ 출시

등록 2018.10.23 1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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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코레일은 KTX 단거리 이용객을 위한 할인상품 '셋이서 3만원·2만원'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동대구역 남쪽 구간인 부산, 진주, 포항, 마산에 적용되고 3명이 함께 타면 기존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에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동대구역을 기준으로 부산이나 진주역은 3명이 3만원, 포항이나 마산역은 3명이 2만원에 KTX 일반실 좌석 구입이 가능하다.

이달 30일 운행하는 열차부터 할인받을 수 있고 24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누리집(www.letskorail.com)에서 회원 로그인 후 구입할 수 있다. 30일부터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실제 이용자의 구입 기회를 보장키 위해 코레일은 일반 승차권보다 위약금 기준을 높였고 한번 구입한 승차권의 승차일자·출발시각 등의 변경이 불가능, 반환한 후 새로 구입해야 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올여름 알뜰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강릉선 KTX 넷이서 5만원’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할인상품”이라며 “많은 분들이 기차여행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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