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한라산 입·하산 시간 30분∼2시간 앞당겨 조정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최근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탐방객들이 눈으로 뒤덮인 해발 968m인 어리목에서 해발 1700m인 윗세오름에 이르는 탐방로를 걸어가고 있다. 2018.01.30 (사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제공) [email protected]
입산시간은 오전 6시부터 가능하지만 입산 통제시간은 춘추절기 때 보다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까지 단축됐다.
이에 따라 입산 통제시간은 ▲ 어리목코스(통제소)와 영실코스(통제소)는 오후 2시에서 낮 12시▲윗세오름통제소 오후1시 30분에서 오후1시▲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 낮 12시30분에서 낮 12시▲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낮 12시30분에서 낮 12시로 단축됐다.
또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30분에서 오전 10시 ▲어승생악코스(탐방로입구)는 오후 5시에서 오후 4시로 단축됐다.
하산시간은 윗세오름(어리목·영실코스 포함)은 ▲ 오후 4시에서 오후 3시 ▲동능정상(성판악·관음사 코스 포함)은 오후 2시에서 오후 1시30분 ▲남벽분기점(돈네코 코스 포함)은 오후 2시30분에서 2시로 단축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동절기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기상상태와 적설량, 온도변화 등을 체크해야 적절한 코스와 등산시간, 필요 장비를 가늠할 수 있다"며 "성판악과 관음사 등 장거리 탐방로인 경우 반드시 기상청이나 인터넷 일기예보 등을 통해 날씨를 확인하고 라디오, 온도계 등을 휴대해 날씨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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