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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성 대표단 방북…김정은 방러 논의하나

등록 2018.10.23 18: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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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모스크바주재 외국대사들과의 회의를 위해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2018.09.26 

【모스크바= 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모스크바주재 외국대사들과의 회의를 위해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2018.09.26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러시아 외무성 대표단이 22일(현지시간) 북한 외무성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23일 조선중앙통신을 이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단은 미카엘 아가산디안 부국장이 이끌고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평양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번 러시아 외무성 관계자들의 평양 방문에서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로 예상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일정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 권력 서열 3위로 불리는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도 이달 초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날짜와 장소를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아마도 내년 1월1일 이후(probably after the first of the year)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평양=타스통신·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31일 평양에서 웃으며 걸어가고 있다. 2018.05.31

【평양=타스통신·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31일 평양에서 웃으며 걸어가고 있다. 2018.05.31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보다 늦춰지는 가운데 북한 비핵화 협상 등 문제를 두고 북러가 긴밀한 공조를 이뤄나가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푸틴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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