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2016년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獨 2.17%↓
유럽 증시를 나타내는 스톡스 600 지수는 1.495% 넘게 하락해 거의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50.06포인트(2.17%)나 급락해 1만1274.28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독일 경제는 세계 수요 둔화에 노출됐다는 우려에 휩싸였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6955.21로 장을 마감해 87.59포인트(1.24%) 떨어졌다.
또 프랑스의 CAC 40 지수도 85.62포인트(1.69%) 빠져 4967.69로 폐장했다.
이에 앞서 아시아 증시도 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가 1.3% 넘게 떨어지는 등 크게 하락했다. 또 미국 증시 역시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다우 지수는 오전장 한때 500포인트나 주가가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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