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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위탁운영팀, OK저축은행 농구단으로…네이밍스폰서

등록 2018.10.24 09:47:04수정 2018.10.24 09: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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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위탁운영팀, OK저축은행 농구단으로…네이밍스폰서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위탁운영을 받았던 KDB생명이 다가오는 2018~2019시즌에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여자농구단으로 활동한다.

WKBL은 24일 "OK저축은행이 다가오는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에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OK저축은행은 공식 팀 명칭과 유니폼 광고 등을 사용할 권리를 소유하게 된다. 구단 공식 명칭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여자농구단'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다. 스폰서료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여자농구단은 11월5일 오후 7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부천 KEB하나은행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한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최하위 성적으로 많은 이들이 고개를 내젓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새로운 역작을 만들어가려는 WKBL 팀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또한 지난 2012년 주인 없이 해체 위기에 놓였던 드림식스(현 서울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을 네이밍 후원했던 시절이 떠올라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시즌을 계기로 활력을 되찾고 우수한 팀으로 성장해 든든한 인수 기업을 만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와 별개로 향후 구단 인수 기업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KDB생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운영을 포기했고, 이후 WKBL이 맡아 인수 기업을 찾으며 운영해왔다. 정상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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